헷지 언헷지에 대해 알기쉽게 예를 들어서 자세히 설명해보겠습니다.
개념에 대해 설명하고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차이점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주식에 대해 예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어떤 상황에서 헷지와 언헷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지 설명하며 마무리하겠습니다.
헷지 언헷지의 정의
1.헤지
헤지(Hedge)란 주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을 의미합니다.
미래의 불확실성 또는 가격 변동에 대비하여 주식, 외환, 원자재 등 여러 부분에서 사용됩니다.
다시말해 예상하지 못한 손실을 최소화 하는 것에 목적이 있습니다.
2.언헤지
언헤지(Unhedge)란 위험을 헤지하지 않고 변동성에 그대로 노출되어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위험을 감수하고 변동성을 이용해 수익을 최대화 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헷지 언헷지의 차이점
1. 위험관리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위험관리입니다.
헷지는 수익성보다 안정성을 위한 투자가 목적입니다.
언헷지는 자산가치의 변동에 따른 수익 추구를 목적으로 합니다.
2. 가격변동에 대한 노출
헷지된 포트폴리오는 투자자산의 가격 변동에 덜 민감합니다.
언헷지된 포트폴리오는 자산의 가격변동에 그대로 노출됩니다.
3. 목표
헤지 : 손실을 제한하고 안정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언헤지 : 높은 수익률을 추구합니다.
4. 자산클래스
헤지 : 주식, 외환, 원자재, 이자율 등에서 사용됩니다.
헤지 언헤지 예시 설명
ㅇ주식 헤지 : 투자자가 A 주식에 100만원을 투자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 헤지 투자 : A주식 80만원을 매수하고, 헤지 전략으로 A주식 풋옵션(A주식이 떨어졌을 때 수익) 을 20만원 매수합니다.
– 언헤지 투자 : A주식을 100만원 매수합니다.
- A주식이 10% 하락했을 때 비교
* 헤지투자 : A주식이 72만원이되어 -8만원 손실을 보게 되지만 떨어졌을 때 수익을 보는 풋옵션을 같이 매수했으므로 20만원 +a의 수익이 발생합니다.
헤지투자 결과 : 92만원 + a(풋옵션 수익)
* 언헤지투자 : A주식이 90만원이 되어 -10만원의 손실을 보게 됩니다.
언헤지투자 결과 : 90만원 - A주식이 10% 상승했을 때 비교
*헤지투자 : A주식이 88만원이 되어 +8만원 수익이지만 풋옵션은 -a만큼의 손실이 발생하여 20-a만원이 됩니다.
헤지투자 결과 : 108만원 -a 만원
*언헤지투자 : A주식이 110만원이 되어 +10의 수익을보게됩니다.
언헤지투자 결과 : 110만원
ㅇ 주식헤지 결과
A주식 10% 하락 | A주식 10% 상승 | |
---|---|---|
헤지 | -8만원 +a(풋옵션수익) | +8만원 -a(풋옵션 손실) |
언헤지 | -10만원 | +10만원 |
- 헤지투자 : A주식의 가격변동을 옵션이라는 헷지수단을 통해 관리하여 안정성이 높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락 때 헤지보다 손실이 적지만 상승 때 헤지보다 수익이 적음)
- 언헤지투자 : A주식의 가격변동에 따라 그대로 손익이 발생합니다.
헷지, 언헷지 투자시 고려사항
1. 헤지
- 위험 관리 필요시 적합 : 주식, 외환 등등 자산 클래스에서 예상치 못한 리스크 또는 가격변동 불확실성을 최소화가 필요한 경우적합
- 수수료 또는 부가비용 발생 : 헤지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위해 파생상품 등을 매수하는 과정에서 수수료가 추가로 발생합니다.
2. 언헤지
- 장기적 상승예상 및 자산가격 변동이 크지 않을 때 적합 합니다.
(중요) (H) , (UH) 표시된 ETF 비교
위 본문과 같이 H표시는 해당 투자수단에 그대로 투자한 것이고, UH는 헤지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투자한 것으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예를 들면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TIGER 미국 S&P 500 상품은 표시 되어있지 않지만 언헤지 상품입니다.
TIGER 미국S&P500TR(H)는 같은 미국S&P500 지수관련 상품이지만 헤지 상품입니다.
미국 ETF를 한화로 사는 과정에 대해 생각해보신적 있으신가요?
한화를 달러로 바꿔서 미국시장에서 S&P 500을 직접 사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S&P 지수가 내려갔지만 환율 때문에 수익으로 표시된 것을 경험하신 적이 있을 것 입니다. 이것은 원달러 환율에 노출되므로 언헤지 투자를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원달러 환율변동을 최소화 하여 나온 상품이 TIGER 미국S&P500TR(H)과 같은 헤지상품입니다.
실제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차트를 보고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본문 내용대로라면 S&P500 헤지 차트와 S&P지수 차트는 같아야합니다. 실제로 같은지 보겠습니다.
실제로 위 두 차트는 거의 같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헤지 차트는 원달러 환율에 노출되어있기 때문에 위 차트와 다를텐데 실제로 다른지 보겠습니다.
비슷하긴 하지만 분명 다른 부분이 보입니다. 확실히 원달러 환율 요소가 추가되다보니 변동성이 커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같은 S&P 500 ETF를 사더라도 헤지된 것을 사느냐 언헤지 되는 것을 사느냐에 따라 차이가 발생함을 알 수 있습니다.
마치며
사실 인지하고 있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이미 헤지, 언헤지 투자를 하고있습니다.
A주식을 매수한 것은 A주식을 언헤지로 투자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코스피에 속한 대형주를 매수해놓고 코스피 인버스도 샀다면 대형주가 하락할 때 손실을 저감하는 헤지투자로 볼 수도 있습니다.
이때 대형주와 인버스의 비중을 어떻게 할 것인지, 인버스 ETF에 대한 수수료 등을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헤지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은 언헤지 투자에 비해 복잡합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헤지 상품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헤지와 언헤지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상황에 따라 어떤 투자가 유리할 것인지 판단하여 투자하면 수익을 최적화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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